괴정중·세종 새롬·성남중학교 본보 1일기자체험 교육

  • 사회/교육
  • 교육/시험

괴정중·세종 새롬·성남중학교 본보 1일기자체험 교육

취재에서 편집까지 '뜻 깊은 시간'… 지역현안 날카로운 조명 '눈길'

  • 승인 2015-11-15 16:29
  • 신문게재 2015-11-16 21면
  • 오희룡 기자오희룡 기자
▲ 대전 괴정중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대전 괴정중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도일보 1일기자체험 교육

대전 괴정중학교(교장 심기창) 학생 31명과 세종 새롬중학교(교장 박애란)·성남중학교(교장 장영훈) 학생 34명이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에 걸쳐 한국언론진흥재단의 기금 지원사업으로 이뤄진 중도일보의 '2015 NIE 프로그램 1일 기자체험교육'에 참가해 신문 제작 전반의 기자생활을 체험했다.<사진>

▲ 세종 새롬중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 새롬중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14일 중도일보를 찾은 세종 새롬중·성남중 학생들은 평소 접할수 없었던 신문사 편집국을 견학하고 자료실을 찾아 50년대부터 2010년대 신문까지의 생생한 신문의 역사를 한눈에 접했다. 또한 언론의 역할과 실제 편집기자와 취재기자의 역할과 차이를 배운 뒤 중도일보 인근의 취재현장을 찾아 학생기자의 눈으로 본 전통시장의 오늘과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의 상품 비교, 그리고 백화점의 마케팅 전략 등을 소개했다. 또한 새롬중·성남중 학생들의 중도일보 견학기를 직접 기사로 써보는가 하면 백화점 직원들의 애환을 기사로 써보며 독자에게 새로운 시각을 제시해 보기도 했다.

▲ 세종 성남중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세종 성남중학교 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앞서 13일 중도일보를 찾은 괴정중 학생들은 신문사 편집국과 자료실을 견학하고, 언론과 기자의 역할에 대해 교육받은 후 오류동 인근의 백화점과 전통시장, 음식특화거리를 찾아 학생취재 기자로서 백화점 비상시설의 실태를 점검하고,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을 인터뷰하며 전통시장의 어제와 오늘을 조명했다. 또한 10대 들의 화장 문화와 서대전 시민공원원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노사문제를 예리하게 다룬 인기소설 '송곳'과 솨제의 영화 '검은 사제들'을 소개했다.

이틀간 프로그램에 참가한 학생들의 취재기사는 '세종세상' '괴정 뉴스'란 학생신문으로 탄생됐다.

오희룡 기자 huily@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3.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