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컴퓨터 전문가 대전서 한자리

오늘부터 언어활용 학술대회 열려… 20개국 400명 참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멀티미디어 및 컴퓨터정보기술을 활용한 언어교육 관련 국제학술대회가 12일부터 3일간 배재대에서 열린다.

20개국 400여명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멀티미디어언어교육학회(KAMALL·회장 이창인 배재대 교수)가 유치한 'GloCALL 2015 국제학술대회'(Globalization and Localization in Computer-Assisted Language Learning)가 열려 영국 오픈대학교 아그네스 큐크슈카 흄(Agnes Kukulska-Hulme) 교수가 '모바일 언어학습'을 주제로 기조강연에 나선다.

또 캐나다 퀘백대학교 토마스 콥(Thomas Cobb) 교수가 '효과적인 영어단어학습에 대한 전망'을, 호주 서던퀸즈랜드대학교 손정배 교수는 '컴퓨터보조 언어학습의 현황'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 100여 명의 국내외 학자들이 참여하는 분과별 논문발표와 포스터발표 등 순서로 진행된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연구재단, 한국관광공사, 대전마케팅공사가 후원하여 대전의 위상 제고와 관광산업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희룡 기자 hui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