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서구에 따르면 내년 1월 입주예정인 관저 5지구 1단지 아파트는 총 1106세대(국민임대 866세대, 영구임대 240세대)로, 구는 취약계층 보육강화를 위해 공립어린이집을 설치해 입주민의 아동복지에 힘쓰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5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0년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30일까지 공립어린이집을 운영할 위탁자를 모집한다.
위탁자는 다음달 7일 '서구보육정책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선정하며, 내년 1월부터 5년간 종사자 채용을 비롯한 어린이집 운영 등 시설관리 전반을 위탁 운영하게 된다.
장종태 구청장은 “공보육 수요증가에 맞춰 공립어린이집을 확충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최적의 보육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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