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경찰 12곳서 '수험생 태워주기' 교통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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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경찰 12곳서 '수험생 태워주기' 교통대책

  • 승인 2015-11-10 17:54
  • 신문게재 2015-11-11 8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대전과 충남경찰청이 수능 시험 당일 수험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경찰은 시험 날인 12일 오전6시부터 입실완료 시간인 8시10분까지 고사장 반경 2km이내 간선도로에 경찰과 모범운전자 468명을 배치해 교통정리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날은 시내버스와 수험생 탑승 차량에 진입 우선권을 부여하며 고사장 주변 교통 혼잡을 방지하고자 시험장 200m내 진출입 차량을 통제한다. 또 지자체와 협조해 주변 간선도로와 교차로에 교통단속요원을 배치, 불법 주정차를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듣기평가가 진행되는 3교시 오후 1시 10분부터 25분에는 대형화물차량 등 소음이 많이 발생하는 차량은 원거리 우회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을 위해 대전 시내 '수험생 태워주기' 장소 12곳을 표시해 편의 제공에 힘쓸 예정이다.

이날 수험생 탑승 차량이 사고 나면 현장을 보존하고 수험생 입실 완료 후 조사하도록 하며 수험표 분실자, 미소지자, 시험장 착오자 등은 112순찰자 등을 통해 입실 완료시간 내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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