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B하나은행은 지난 2012년부터 빛초롱축제를 지속적으로 후원해오고 있으며, 올해에는 행사기간 동안 청계천 모전교에 'KEB하나은행 빛터널'을 설치했다. 별빛이 총총 내려앉은 모습을 형상화한 빛터널은 총 길이 10m, 입구 높이 5m로, 측면에서 보면 부채꼴 모양을 하고 있다. 이는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을 향해 양팔을 벌려 맞이해 반가움을 선사해준다는 의미를 가진다.
한편, '2015 서울빛초롱축제'는 '빛으로 보는 서울관광'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며, 청계광장에서 수표교까지 총 1.2㎞ 구간에 전통·현대식 등불 등 600점이 넘는 다채로운 등(燈)작품이 전시된다.
박병주 기자 can7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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