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사상 최악 가뭄 '물 절약' 앞장

충남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40년만에 사상 최악의 가뭄피해를 겪으면서 충남도교육청이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운동에 적극 나선다.

5일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에 따르면 가뭄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한 물 절약 종합대책'을 수립, 교육공동체 모두가 참여하는 물 절약 운동에 돌입했다.

도교육청의 물 절약 교육프로그램은 ▲물 절약 안내 음원 하루 1회 이상 방송 ▲물 부족 극복 방안 토론 수업 시행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퀴즈 프로그램, 표어 짓기·포스터 그리기 대회) ▲물 절약 체험학습 시행 ▲가정통신문,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등으로 물 절약 캠페인을 벌인다는 계획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앞으로 가뭄에서 벗어날 때까지 물 절약 운동을 활발히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