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산림청 후원으로 진행된 '산림치유의 임상학적 효과 규명 연구'에서 이같은 연구 결과를 도출했다고 3일 밝혔다.
가톨릭대 의과대 윤종현 교수 연구팀이 실시한 '정유와 염증과의 관계'에 대한 동물실험 결과, 쥐의 발에 염증 유도물질(카르지난:해조류에서 추출한 다당류)을 주사한 뒤 편백나무 정유를 5mg/kg 농도로 투여했더니 염증에 의한 발의 부종이 감소됐다.
산림청은 “편백나무 정유가 염증 유발물질 증가를 억제할 수 있는 가능성을 검증한 실험으로 추후 편백나무 정유에 관한 산림치유의 다양한 임상학적 연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산림청은 내년 3월까지 산림치유의 임상학적 효과 규명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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