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수렴회에는 천안지역 고교상향평준화 자문단과 중학교 3학년 학부모 등이 참석해 천안지역 고교평준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번 행사는 도교육청이 2016 고교진학과 관련해 추진하는 특수지·평준화고 학교설명회에 앞서 열려 진로특강, 고입전형 일정 안내 및 의견수렴, 학생·학부모의 진학상담이 함께 이뤄졌다.
진로특강에서 '아름다운 배움'의 고원형 대표는 “학생들이 하고 싶은 꿈을 찾는 직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학부모가 기다려 줄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올바른 진로선택의 중요성과 학부모의 자세를 강조했다.
고입전형일정에 대한 의견수렴에서 학부모가 구체적인 학교배정과 학교선택 방법에 대한 질문에 “학교배정은 지망순위에 따라 컴퓨터 추첨으로 이뤄지며, 학교선택은 학교별 교육과정과 특성화된 프로그램, 학생의 특성·적성, 통학 여건 등을 고려해야 하며, 학교별 설명회에서 제공하는 정보가 도움될 것”이라고 안내했다.
또한 도교육청 대학진학지원단인 '비전&드림'팀이 특성화고의 대학전형에 따른 학교선택 부스 4개를 마련해 학생과 학부모의 진학상담을 도왔다.
이심훈 학교정책과장은 “학교별 교육과정 특성화, 타시도 평준화학교와 업무협약 및 교원연수 실시, 통학여건 개선으로 어떤 학교로 선택하더라도 학생이 만족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학생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학교를 선택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내포=이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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