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도에 따르면 도 보건연은 최근 도 식품의약과,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공동으로 도내 13개 시ㆍ군의 주요 도로변에서 채취한 은행, 사과, 감 등 과실에 대한 납과 카드뮴 오염 여부를 분석했다.
조사 대상은 은행 13건, 사과 2건, 감 10건 그리고 대추 2건 등 27건으로, 이에 대한 '유도결합플라스마'(ICP)로 정밀 분석 결과 전 건에서 납과 카드뮴이 검출되지 않았다.
보건연 관계자는 “도로변 가로수 과실은 중금속 오염에는 문제가 없지만 깨끗한 물에 씻어 먹어야 한다”며 “특히 은행은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고, 과잉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내포=유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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