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두식 이텍산업(주) 회장이 훈장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두식 회장은 28일 대전 ICC호텔에서 열린 '2015 중소기업융합대전'에서 기술융합사업화 부문 수상자로 선정돼 산업훈장을 받았다.
이 회장이 이끄는 이텍산업은 차별화된 경영프레임으로 특수다목적차량 신기술 개발, 외산장비의 국산화 등으로 2014년 중소기업 중 대전 유일의 '월드클래스 300'프로젝트 대상기업으로 선정됐다. 더불어 최근 5년간 매출액 증가율 30%, 고용증가율 23%, R&D 투자비중 5%를 유지하며, 다양한 산업의 융·복합을 통한 꾸준한 연구개발 및 매출증가로 지역의 일자리 창출, 나아가 국가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
이텍산업은 국내 최대 제설차량 및 다목적 도로 관리차 등 특수목적차량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며, 관련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또한, 해외시장 개척에 주력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동남아시장 진출 및 러시아, CIS, 호주, 아프리카, 중남미시장 등 해외마케팅 및 전시회를 통해 2012년 400만 달러, 2013년 1100만 달러, 2014년 1300만 달러 등 수출의 꾸준한 성장을 이뤘다.
이밖에도 이텍산업은 R&D에 지속 투자한 결과 최근 3년간 30여종의 신제품을 개발·사업화해 매출 신장과 외산장비의 국산화로 외화를 절감하며, 국가 특장차산업의 발전을 주도하고 있다.
이 회장은 기술융합으로 제설장치 등의 특수장치를 개발해 77건 이상의 특허를 등록하고, 60여종의 특장차를 제조ㆍ공급해 이텍산업을 700억원대 매출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이두식 회장은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 이번 수상의 기쁨을 임직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면서 “이텍산업은 국내시장 1위를 넘어 해외시장으로 진출하고, 끊임없는 경영혁신과 신제품 개발을 통해 공격적인 경영으로 특수차량분야의 세계 최고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두식 회장은 현재 (사)정부조달우수제품협회 회장, 대전지방검찰청 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 대전상공회의소 부회장, 대전지방국세청 세정자문위원, 대전충남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중소기업융합 대전세종충남연합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박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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