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총회에선 각국의 과학기술혁신 능력을 평가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과학기술발전 방향, 경제성장 및 사회발전을 위한 과학기술발전, 과학기술의 국제적 영향 분석, 과학기술분야의 회원국 간 협력을 촉진해 고용창출, 지속가능 발전, 지식 창출을 통한 사회경제적 발전, 과학기술정책, 과학기술 인력 양성 및 연구개발에 관한 회원국 간 교류와 정책 조화, 개발도상국의 과학기술 잠재력 강화를 위한 협조 등 다각적인 평가 작업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지식 인프라 구축, 국제 협동연구, 지식 네트워킹, 개발형 혁신, 기초과학ㆍ나노기술ㆍ생명공학을 비롯한 녹색성장 이니셔티브 등 최근 주요 이슈도 살펴본 것으로 전해진다.
OECD 과학기술정책위원회는 1972년 2월 회원국 간 사회경제적 목표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과학기술분야 협력 증진을 목표로 설립됐다.
OECD 34개 회원국을 중심으로 브라질과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5개 국가가 협력국 형태로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은 1994년 옵저버 자격으로 참여를 시작해 1996년 OECD 가입 후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학정상회의는 23일 오전 '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에 이어 폐회 선언을 통해 5일간의 행사 일정을 최종 마무리한다.
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는 과학기술분야 산ㆍ학ㆍ연 관계자와 과학기술 미래 인력, 정부, 국회, 언론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학기술 R&D 혁신을 통한 국제사회 선도, 사회통합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 지역발전을 위한 과학기술 혁신 등 4개 세션별로 진행된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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