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2일 지속가능발전특별위원 및 푸른충남21실천협의회 운영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 지속가능발전 전략 수립 및 컨설팅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전략은 '현재 세대와 미래 세대가 행복한 충청남도'를 비전으로, 산업화 및 경제발전 과정에서 나타난 사회적 양극화·불평등·환경훼손 등을 극복하기 위함이다. 또 도 정책과 들어맞는 장기적 관리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된다.
이날 중간보고회에서는 지속가능발전 4대 목표를 포함한 그간의 연구용역 과정 보고에 이어 세부 이행계획 논의가 진행됐다.
용역 주요 과업은 ▲지속가능발전 전략 및 이행계획 수립 ▲지속가능발전의 이해·확산과 담당공무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 수행 ▲데이터 미구축 지표의 연구와 효율적 관리방안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선도 사업 발굴 등이다.
현재까지 연구한 지속가능발전 4대 목표는 ▲풍요로운 환황해 경제 중심지 ▲고품격을 지향하는 문화·복지 사회 ▲회복 가능하고 청정한 환경 조성 ▲주민참여 행정 모델화로 정하고, 앞으로 이와 관련된 전략과 이행계획 등으로 구분해 세부 실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게 된다.
최재왕 도 지속가능발전담당관은 “이번 전략 수립 과정을 통해 지속가능발전의 가치를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새로운 행정패러다임이 정착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는 올해 말까지 지속가능발전 전략 및 이행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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