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관계자 등에 따르면 안 의원의 싱크탱크 조직인 '정책 네트워크 내일'은 지난 17일 서울에서 창립2주년 행사를 개최.
참석자들은 온-오프라인에서 안 의원을 상대로 다양한 질문을 제기.
이 중에는 '당의 혁신이 생각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와 함께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나와달라'는 의견도 포함.
또 내일 측은 행사에 앞서 설문조사를 통해 회원 모임의 운영 형태와 어떤 내용으로 활동하는 것이 좋을 지도 질의.
이 때문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안 의원 측이 내년 총선을 앞두고 조직 전열 정비를 비롯해 세 확대를 위한 여론수렴에 나선 것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이 대두.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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