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학교에 진학하지 않았거나, 중도 퇴학, 자퇴, 숙려제 참여 청소년 등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그동안 직업훈련 프로그램에서 배운 바리스타(커피)와 뷰티디자이너(타투)로 직업 체험에 나섰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 A(18)군은 “직접 커피를 내려보고 판매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게 된 자신이 대견스럽다”며 “나 스스로 자립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겨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민숙 소장은 “청소년들이 각자 자신의 분야에서 자기 역할을 다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구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는 학교 울타리를 벗어난 청소년에게 꿈을 가지고 자신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학업복귀를 위한 멘토링 ▲상급학교 정보제공 ▲취업지원 진로검사 ▲자격증 취득, 직업 체험 ▲자기계발, 문화체험, 건강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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