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는 미국의 저명한 미생물생태학자 자넷 잰슨(Janet Jansson) 박사가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 기조연사로, 일본의 노벨상 수상자 노요리 료지(野依良治) 전 일본이화학연구소(RIKEN, 이하 리켄) 이사장이 세계과학기술포럼 개회식 연사로 각각 추가 선정되면서 세계과학정상회의 주요 연사의 섭외를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19일부터 23일까지 5일 간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과학정상회의는 'OECD 과학기술장관회의'와 '세계과학기술포럼', '대한민국 과학발전 대토론회' 등으로 구성되며, 각국 장·차관과 세계적인 석학들이 모여 향후 10년간의 세계 과학기술정책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회의다.
OECD는 미국 에너지부 퍼시픽노스웨스트국립연구소의 생물과학부를 총괄하는 미생물생태학자 자넷 잰슨 박사를 OECD 과기리관회의 기조연사로 선정, 과기장관회의 6명의 기조연사를 최종 결정지었다.
OECD는 앞서 에스코 아호 전 핀란드 총리, 이희국 ㈜엘지(LG) 사장, 필 다이아몬드 SKA 거대전파망원경 프로젝트 단장 등을 기조연사로 섭외했다.
미래부 이석준 제 1차관은 “노벨상 수상자를 비롯한 세계적인 석학과 전문가들의 수준 높은 강연이 이번 회의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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