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부터 시작된 이번 연찬회는 연구와 연찬을 통해 의정활동 전문성을 높여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의회 구현과 의원 상호 간의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 의원들은 내달부터 열리는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앞두고 심사 기법과 효과적인 예산 심의 방법 등을 익히는 데 중점을 뒀다. 또 예산전문가로 통하는 신해룡 전 국회예산처장을 초청, 내년도 지방재정운용여건과 방향에 대한 강연을 청취했다.
그동안 의회 안과 밖에서 의정활동을 지속해 온 의원들의 건강관리와 유지를 위해서도 김동희 대전대 한의학과 교수로부터 조언을 들었다.
백낙구 행정자치위원장은 “최근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함에도 복지 정책 확대로 지방비 부담이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며 “꼼꼼한 예산심의를 통해 재정 낭비를 막는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오배근 문화복지위원장은 “예산 심의에 앞서 균형과 비례의 감각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연찬 내용을 토대로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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