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민간건축공사 하도급률 66.2%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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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민간건축공사 하도급률 66.2%로 늘어

작년 동분기比 5.3% 증가 … TF팀 구성·홍보 등 성과 “인·허가 지역업체 권장”

  • 승인 2015-10-11 16:15
  • 신문게재 2015-10-12 6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대전에서 시공 중인 전체면적 5000㎡ 이상의 민간 대형건축 공사장의 지역업체 참여율이 66.2%를 달성했다.

시는 지난 9월 14일부터 10월 6일까지(3분기) 주택정책과장을 반장으로 시와 구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대형건축공사장 35곳의 지역하도급 참여율은 66.2%로, 지난해 같은 기간(60.9%)보다 5.3%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올해 1월 주택정책과에 하도급관리 태스크포스(TF)팀을 신설해 민간건축공사장에 대한 적극적인 하도급 홍보와 행정지도에 나섰다.

대상은 지역업체 하도급참여율 65% 미만 현장과 공정률 10% 이하인 23개 현장으로, 건설사업의 초기단계인 건축심의와 허가, 승인, 착공 등의 과정에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해왔다.

그 결과, 외지 건설업체 참여율 57.16%, 지역 건설업체 참여율 79.4% 등 목표였던 65%를 넘어섰다.

지역업체 참여율이 높은(65% 이상) 현장은 선화Ⅱ 참좋은아파트/RDM산업개발(주), 월평동 칼릭스 빌딩/태산종합건설㈜ 등 22곳인 반면, 50% 미만으로 저조한 현장은 봉명동 에스아이종합건설(주), 관저동 중흥종합건설(주) 등 5곳으로 나타났다.

김동욱 시 주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건축 인·허가 시 지역업체 참여 권장, 시공사와 양해각서 체결, 지속적인 현장관리 등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을 높일 수 있도록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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