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연이 매년 실시하는 이 교육은 올해로 13번째를 맞는다. 올해는 원자력발전소를 운영하는 현장 운전원, 원자력 안전 관련 산업체 종사자 등 25명을 대상으로 PSA 방법 및 활용 방안에 대해 교육을 받는다. 이들은 PSA 교육을 통해 원자로 운전 중 기기 이상 또는 운전원의 오류로 발생하는 내부 사건, 지진과 화재 등 자연재해로 인한 외부사건을 분석하는 능력을 배양한다.
또 원자로가 고장나면 원인 파악을 위해 다양한 경우의 조합을 논리 다이어그램으로 풀어낸 고장수목(Fault Tree)을 작성하고, PSA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정량화 과정, 한국표준형원전에 대한 PSA 실습 교육도 받는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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