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가족캠프는 다문화방문교육 대상 13가정을 비롯 다문화가족지원센터직원 등 모두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부교육 및 자녀교육, 음악회, 가족화합 프로그램 등으로 진행됐다.
부부교육은 청양지역자활센터 박정신 센터장이 강의를 맡아 '서로의 성격차이와 다름 이해'라는 주제로 펼쳐졌으며 다문화가정 생활의 현 실태와 애로사항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진 자녀교육은 마음교육 박미혜원장의 강의로 자녀들의 감정발산과 장점을 찾아내 자존감을 높이는 미술요법 프로그램으로 실시됐다.
또한 음악회는 지역에서 활동하는 기타동아리와 색소폰동아리가 아름다운 음악을 연주해 참가한 사람들의 감수성을 발산하는 시간을 제공했다.
교육에 참여한 A씨는 “사는 것이 바쁘고 자녀들과 놀아줄 시간도 없었는데 이런 기회를 통해 덕분에 가족과 함께 유익한 시간을 갖고, 부인도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참여하길 잘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양= 사사끼사쯔끼 명예기자(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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