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성 대덕구보건소장 “구민들 자주 찾도록 홍보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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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성 대덕구보건소장 “구민들 자주 찾도록 홍보 최선”

  • 승인 2015-10-06 19:26
  • 신문게재 2015-10-07 21면
  • 정성직 기자정성직 기자
[대전 시티 인]대덕구보건소

▲이오성 대덕구보건소장
▲이오성 대덕구보건소장
대전 대덕구 보건소 직원들은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수 많은 사업과 행정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생 당시에는 전 직원이 예방 활동과 신속한 대처로 환자가 한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항상 구민의 건강을 생각하는 이오성<사진> 보건소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보건소장으로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업무는 무엇인가.

▲대덕구 보건소장으로 온 지 만 5년이 됐다. 다른 기관에 있을 때 생각한 보건행정과 실제 보건소에 와서 느낀 보건 행정은 차이점이 많았다. 그동안 이런 부분을 공부하고,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어쩌면 구민들도 보건소에 대해 내가 타 기관에 있을 당시 생각했던 수준 정도로 이해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때문에 구민들에게 보건소가 어떤일을 어떻게 하는 지 하나한 알려주는 것보다는 보건소를 자주 찾고,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이 첫번째 중요한 목표라고 생각한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사업 중 구민들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사업이 있다면.
▲보건소에서 추진하는 사업은 모두 구민 건강에 관계되는 사업이다. 어떠한 한 가지 사업을 선택할 수 없을 정도로 모두 중요하다. 그래도 한 가지를 선택하자면 수 년 동안 추진해 온 '소금! 싱겁게 잘~먹기'사업이다. 이 사업을 성인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홍보해서 향후 10~20년 뒤에 생길 수 있는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활발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구민의 건강을 위해 항상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한마디 한다면.
▲일선 보건현장에서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먼저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실제로, 평상시 느슨해 보였던 직원들이 메르스가 발생하자 자기의 임무를 철저히 수행하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조직의 힘에 대해 다시 한번 자부심을 갖게 됐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자신의 일도 중요하기만 가끔은 옆 사람도 돌아보면서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조직문화가 더욱 확산됐으면 좋겠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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