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소호동 27-3번지선 도로 확포장공사(총 3.7km) 11억5200만원과 환경문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예정인 구도동 누리길 조성공사 3억원이다.
소호동 구간은 기존 협소한 도로폭으로 차량 및 농기계의 원활한 통행이 어려웠을 뿐만 아니라 사고위험도 높은 구간이다. 이에 구는 지난해 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교량 1개 신설 포함, 도로연장 470m, 폭 6m 확장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에는 10억원을 투입해 교량 2개 포함, 도로연장 250m, 폭 6m 확장공사를 연내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구도동 누리길 조성공사(총 길이 6km)는 남대전 물류단지 뒷산인 강바위산, 마경산을 이용하는 탐방객들에게 식장산 및 대전 동남부권을 조망할 수 있는 휴게공간 제공 등의 사업타당성을 피력한 결과, 국비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구 관계자는 “사업비 확보로 개발제한구역 주민들의 불편해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개발제한구역 주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직 기자 noa7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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