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송고(옛 대전상고) 총동창회는 태안 안면도 노을길에서 졸업 60회 주년을 기념해 회원과 가족을 포함한 1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트레킹을 진행하면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
우송고 총동창회는 4일 회원과 가족을 포함한 16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태안 안면도 노을길에서 트레킹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대전 엑스포 남문광장에서 버스 40대를 빌려 안면도에 도착, 안면도 노을길에서 평균 5~6㎞ 구간을 졸업기수별로 구분해 3시간 동안 함께 이동하면서 건강과 화합을 도모하는 대규모 걷기행사를 진행했다.
또 학교동문과 가족뿐만 아니라 출신교사와 현직교사 등도 함께 참여해 '교통질서 지키기', '음주운전 안하기' 등을 선진화된 질서다짐대회로 개최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전문수 총동창회장은 “이번 행사는 우리 지역의 사학 명문의 봉사단체로서 100년 미래를 향한 새 출발의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 3만5000여 졸업생은 지역사회의 성숙한 시민으로서 봉사활동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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