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중학교 학생회는 '힐링 동아리'라는 이름으로 활동해오다가 2015년부터 '또래조정 봉사 동아리'라는 이름으로 고쳐 새로운 마음으로 학생들의 의견이 학교 운영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동아리 이름에 걸맞게 또래 친구들의 갈등을 해결하고 솔선수범의 정신으로 봉사활동을 하는 등 학생들의 모범적인 대표가 되도록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또래조정 봉사 동아리에서는 한 달에 한 번 정도 아침 등교시간에 팻말과 구호를 외치며 학생들의 행사를 직접 운영하는 등 자율적인 활동도 이루어지고 있다.
학생부장 선생님께서는 또래조정 봉사 동아리 회원들과 함께 학교의 규칙과 학생 대표로서의 의무 등을 함께 의논할 수 있는 1박2일 캠프를 만들어 동아리 회원들끼리 이견을 조율하고 합리적인 규칙을 만들려고 노력하였다.
학생회장이자 또래조정 봉사 동아리 부장인 신용수군은 “또래조정 봉사 동아리를 개설한 이유는 학생과 학생 사이의 편한 지적과 단속으로 학생들이 편한 마음으로 규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학생부장 선생님께서는 “학생회가 생각만큼 평탄하게 잘 활동하고 있는 것 같아 좋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연무중학교 학생들은 학생회가 잘 운영되면서 친구들의 용모나 질서가 잘 지켜진다는 긍정적 의견을 내비쳤다.
윤준섭·박진웅 학생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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