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중]'꿈의 화수분'속 행복진로 찾기

기본 교과시간 3321시간 줄여… 직접 실험실습 등 '자발적 수업' 예술·체육 등 주제프로그램 눈길

[충남학교신문] 연무중

▲ 애니메이션 실습

연무중학교는 2년 전인 2013년부터 1학년 2학기를 자유학기제로 운영하고 있다. 자유학기제를 실시하면서 기존의 기본교과시간 33시간을 21시간으로 줄이고, 줄어든 12시간은 오전에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찾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각종 예체능 프로그램과 동아리활동 시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기본교과시간 운영도 과거와는 달리 학생들이 학업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국어·사회·도덕과목은 학생들이 함께 힘을 모아서 서로 의견을 나누어 목적을 달성해내는 협동학습 및 토론학습으로, 과학 및 기술가정 과목은 책에 나오는 내용을 그저 교과서 사진으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 직접 실험 실습을 하여 그 결과를 확인해보도록 하면서, 학생들이 수업에 흥미를 느끼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후에 실시하는 예체능 프로그램은 2시간 단위 블록수업의 형태로 이루어지며, 월요일은 '예술' 프로그램, 수요일은 '체육' 프로그램, 화요일과 목요일은 NIE·Story English·사진 등의 주제프로그램 중에서 자신의 취향에 맞는 프로그램을 골라서 수업받도록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꿈과 끼를 키울 수 있는 다양한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면서, 서로에게 배우고 스스로 성장하며,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에 큰 도움을 받는 등의 즐겁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연무중학교 학생들은 이번 자유학기제 시행을 통하여 스스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하는 등 진정한 자신을 찾는 다양한 교육의 기회를 부여받고 있다.

김현준 학생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