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서산태안·사진)이 한국보육진흥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아동학대로 인해 한국보육진흥원의 평가인증이 취소된 어린이집은 75개소였다.
충청권의 경우, 대전 1곳과 충남 2곳, 충북 2곳으로 총 5곳이 아동학대가 일어나면서 진흥원의 평가인증이 박탈됐다.
김 의원은 “올해 1월 전국민을 놀라게 했던 인천 어린이집 아동학대 사건 이후 어린이집 평가인증에 대한 실효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면서 “아동학대가 발생한 평가인증 어린이집에 어떤 문제점이 있었는지 돌이켜보고 향후 인증에서는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 현재 시범운용 중인 평가인증 3차 지표 수입에 반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우성·서산=임붕순 기자 khaihideo@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