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신성현, “핫코너에 대한 욕심이 있다”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 신성현, “핫코너에 대한 욕심이 있다”

4타수 2안타 5타점

  • 승인 2015-10-01 00:22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신성현 선수 =한화 이글스 제공
▲ 신성현 선수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의 ‘신성’ 신성현이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신성현은 3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스와의 시즌 15차전에 9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2회 선취타점과 3회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5타점을 쓸어담았다.
 
신성현은 두번의 만루 찬스에서 초구를 타격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
 
2회말 2사 만루에서는 삼성 선발 클로이드의 초구를 타격해 좌전 적시타를 터트렸다. 이를 시작으로 한화는 2회말 대거 5점을 뽑아냈다.
 
이어 3회말 신성현은 2사 만루에서 또 한번 타석에 들어섰다. 신성현은 클로이드의 초구 바깥쪽 높은 커브(123km)를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쏘아올렸다. 자신의 시즌 4호 홈런이자 올시즌 2번째 만루홈런이다. 신성현은 지난 6월10일 대구 삼성전에서 차우찬을 상대로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자신의 이름 석자를 각인시켰었다.
 
신성현은 이후 3타석에 더 들어섰지만 땅볼과 볼넷, 삼진을 기록했다.
 
신성현은 25일 넥센전 이후 꾸준히 경기에 나서고 있다. 아직 기복있는 모습이지만 터질 때는 확실히 터지고 있다. 신성현은 26일 넥센전에서 3타수 3안타, 30일 삼성전에서 4타수 2안타를 쳤다. 최근 10경기에는 22타수 9안타 9타점 타율 4할9리를 기록 중이다.
 
경기 후 신성현은 “이겨서 좋다. 최근 타격감은 감독님이 지시한대로 볼을 좀 더 오래 봤기 때문이다. 또한, 낮은 공을 참다 보니 삼진이 줄었고 타격감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최근 출전기회는 찬스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 주전 3루수에 대한 욕심이 있고 타격과 수비 모두 더 잘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2.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3.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3.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4.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5.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