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세계과학도시연합' 막 내려…최대성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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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세계과학도시연합' 막 내려…최대성과는?

35개국 1800명 참여, '대전선언문' 채택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 수출 토대 마련

  • 승인 2015-09-29 16:11
  • 신문게재 2015-09-30 2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유네스코 창립 70주년 기념으로 열린 2015 세계과학도시연합(WTA) 행사가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2015 대전세계혁신포럼을 비롯해 유네스코-WTA 국제공동워크숍과 대전 하이테크페어 및 비즈니스 콘퍼런스가 모두 끝났다.

지난 22일부터 국내외 40여명의 혁신 전문가들을 비롯해 35개국 1800여명의 과학기술 혁신 분야 연구원과 교수, 기업인, 정부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4일간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24일 2015 대전선언문 채택을 통해 WTA회원도시에 한국형 혁신시스템인 창조경제혁신센터 모델의 해외수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WTA와 대전테크노파크, 충남대 LINC사업단이 공동주최한 제12회 대전 하이테크페어 및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는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367건의 비즈니스상담과 2억8000만 달러 계약상담이 이뤄졌다. 이를 통해 5900만 달러의 계약이 추진됐고 현장에서 215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됐다.

특히, 충남대 LINC사업단 주관으로 치러진 '캡스톤디자인 옥션마켓과 창업아이디어 투자마켓에서는 대학생들의 작품 경매와 투자유치를 통해 기술 이전과 14개 작품에 대한 거래가 성사되기도 했다.

2015 문화산업전을 통해서도 ㈜아이에이치테크 등 지역 기업 20개사와 11개국 해외바이어 20여명이 참석해 비즈니스상담 170여건이 이뤄졌고, 3273만 달러(392억원)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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