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소식]동구, 시간제주차 허용구역 확대 운영

자양동·삼성동 2곳 신설… 11월중 완공

대전 동구가 주차난 해소를 위한 총 97면의 시간제주차 허용구역을 신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시간제주차 허용구역 신설은 백룡로 20번길(자양동 주민센터 앞 440m 구간), 현암로 73번길(삼성동 현암시장 부근 640m 구간) 일원 주차난 해소를 위해 신설된다.

구는 오는 11월 중부터 승용차·12인승 이하 승합차·1t 이하 화물차를 대상으로 평일, 주말 상관없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차량통행 우선이라는 도로의 본래 기능이 유지되는 범위에서 주택ㆍ상가 집중지역에 시간제주차를 허용함으로써 구민들에게 새로운 주차공간 제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주차금지 시간대 불법주차에 대해서는 특별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현재 대학로 8번길(용운동) 일원 등 주차시설이 부족한 간선도로 3개 노선(총 590m)에 총 80면 규모의 시간제주차 허용구역 심의를 동부경찰서에 신청했다.

정성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