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계혁신포럼 선언문 채택 '협력 강화'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세계혁신포럼 선언문 채택 '협력 강화'

WTA 회원도시-기관 상생 초석마련 23개국 워크숍 수료자 180명 배출도

  • 승인 2015-09-24 17:11
  • 신문게재 2015-09-25 2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유네스코(UNESCO)-세계과학도시연합(WTA) 국제공동워크숍을 시작으로 사흘간 열린 대전세계혁신포럼과 'WTA 대전 하이테크페어, 비즈니스 컨퍼런스'가 35개국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혁신포럼은 국내외 40여명의 혁신 전문가들이 '과학기술발전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육성하기 위한 대학과 기업의 역할과 협력공유를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포럼의 대미를 장식한 라운드테이블 미팅에서는 참여자 간 합의로 2015 대전 선언문이 채택됐다.

선언문은 WTA 회원도시와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혁신을 창출하고 성과를 공유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게 주 내용이다.

또 한국형 혁신시스템 모델인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중요성과 역할을 이해하고, 해외 혁신센터 모델을 수출해 WTA 회원도시의 혁신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참여할 것도 약속했다.

개발도상국 과학단지 관리자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23개국 214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은 180여명의 교육프로그램 수료자를 배출했다.

대전시와 UNESCO, WTA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공식 프로그램을 마치고 25일 참가자 대상 포스트 투어를 진행하며 행사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2016 세계혁신포럼은 내년 5월(예정) 인도네시아 사우스탕그랑 시(市)에서 제10차 WTA 총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3.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