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포럼은 국내외 40여명의 혁신 전문가들이 '과학기술발전을 기반으로 중소기업 육성하기 위한 대학과 기업의 역할과 협력공유를 위한 방안에 대해 열띤 강연과 토론을 진행했다.
이어 포럼의 대미를 장식한 라운드테이블 미팅에서는 참여자 간 합의로 2015 대전 선언문이 채택됐다.
선언문은 WTA 회원도시와 기관 간의 협력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혁신을 창출하고 성과를 공유해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협조한다는 게 주 내용이다.
또 한국형 혁신시스템 모델인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중요성과 역할을 이해하고, 해외 혁신센터 모델을 수출해 WTA 회원도시의 혁신역량 강화와 지속가능한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는데 참여할 것도 약속했다.
개발도상국 과학단지 관리자의 역량강화를 목표로 23개국 214명의 교육생이 참여한 UNESCO-WTA 국제공동워크숍은 180여명의 교육프로그램 수료자를 배출했다.
대전시와 UNESCO, WTA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공식 프로그램을 마치고 25일 참가자 대상 포스트 투어를 진행하며 행사의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2016 세계혁신포럼은 내년 5월(예정) 인도네시아 사우스탕그랑 시(市)에서 제10차 WTA 총회와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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