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새누리당 이에리사 의원이 경찰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세종시 출범 이후 정부부처가 이전에 따라 치안수요가 부쩍 늘고 있다.
인구는 2012년 10만 6625명에서 올 8월 기준으로 19만 4173명으로 82.1%로 증가했으며 올 8월말 현재 112신고 건수는 전년보다 20.4% 늘어난 1만 9695건으로 늘었다.
이 지역 5대 범죄 발생도 2014년(8월) 657건에서 올 같은기간 773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치안력 증강은 제때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것이 이 의원의 주장이다.
세종시 경찰관 정원(222명) 대비 현원 241명으로 19명을 추가 배치하고 있지만, 경찰관 1인당 담당인구가 854명으로 전국 평균 462명, 충남경찰청 509명에 비해 많은 실정이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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