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당진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장순미)는 가족 봉사단과 캄보디아, 베트남 자조모임 임원들이 참가했고 다문화가족봉사단 '어울림 세상'은 한기용외 6명이 '홀로 아리랑', '행복해요' 등을 기타 반주에 맞춰 노래했다. 특히 캄보디아 자조모임 팀 '크메르의 미소' 팀에서는 념속하리 씨 외 5명이 캄보디아 전통 우산춤 'Rodow pleang'을 선보였고 베트남 자조모임 팀 '혼볏'은 신짜오라는 베트남 음악에 맞춰 박소연씨외 11명이 춤을 추며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이날 호수음악회에 참여한 투안씨(베트남)는 “3년째 호수 음악회에 참여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날 고향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좋다”고 말했고 이정희(베트남)씨는 “보덕사 호수 음악회에 참여하면 고향에서 절에 다니던 기억이 나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당진=박류다 명예기자(우즈베키스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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