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부터 도입된 자유학기제로 인해 교육과정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자유학기제는 중학교 3년 중 한 학기동안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체험활동을 강화하는 정책이다. 이 기간 동안 학교 성적표에는 A·B·C등의 성적대신 서술형으로 기록된다.
자유학기제의 의도는 시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진로·적성탐색을 하는 것이다. 취지에 맞게 자유학기제를 적용했을 때의 시간표는 많은 것이 바뀐다. 우선 기본교과에서 1~2시간씩 교과가 빠지고, 선택 교과·예술·체육 프로그램 등이 들어간다. 그러면 학생들은 자신이 원하는 프로그램에서 자율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다. 또한 진로탐색을 위한 전일제 진로 프로그램 운영이 2번 필수적으로 계획된다.
자유학기제 선택 체육 프로그램을 진행 하셨던 최 선생님은 “자발적 선택적 수업, 진로선택을 위한 여러 역할 체험 등을 학생들에게 경험시켜주어서 학생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학생 김 모군은 “이번 자유학기제를 통해 꿈과 적성을 찾았고 앞으로의 계획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이런 프로그램이 더욱더 추진되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내었다.
김성지 학생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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