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일 금산중학교 2학년 학생들은 금산중학교 청운관에서 도미노 체험을 실시했다. 이번 도미노 체험은 '자유학기제' 수업의 하나로 진행되었다. 모두들 들뜬 분위기 속에서 무작위로 9개의 조를 나눈 뒤, 조마다 자기들만의 특색 있는 도미노 작품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조끼리 모여 주제를 정하고 문구와 색깔을 선택했다. 대부분 조는 꿈, 희망 이라는 주제를 선택하고, 그 주제에 맞는 드림, 도전 등의 문구들을 표현했다. 모두들 얼마나 열정적인지 청운관 안의 열기가 후끈했다.
다 만들어진 9개의 작품을 이은 후 우리들은 모두 청운관 2층으로 올라갔다. 2학년 부회장이 도미노를 넘어뜨리는 긴장되는 순간이었다. 도미노 하나를 넘어뜨리자 도미노들이 우르르 무너지면서 마지막에 꽃가루가 터졌다. 얼마나 환상적이었는지 말로 표현할 수 없었다. 우리들이 하나 하나 세운 도미노들이 하나의 작품으로 완성되어 성공했을 때의 쾌감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이번 기회를 통해 협동심, 창의력을 길러주었고, 친구들과도 더 끈끈해지고 친해지는 계기가 되었다.
금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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