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에 따르면 내포신도시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모두 4개 블록으로(골프빌리지 제외) 민간건설사가 매입대상으로 차별화된 타운하우스 개념의 단독주택 용지다.
개발방향은 개별주택이 동일한 콘셉트로 집합돼 적용되고 내부 실내 공간 부분의 설계는 수요자의 요구가 반영된다.
이 단지는 247가구로 계획돼 있으며 단계별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1단계 사업은 약 70가구로 일반인대상 50가구와 독립다큐멘타리 감독들의 마을인 독스빌리지 20가구도 포함돼 있어 전문창작자의 이주도 순조롭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충개공은 블록형단독주택의 개발방안 마련을 위해 RB6블록(건강복지타운, 8만 1572㎡)에 대한 마스터플랜 공모를 최근 3개월 동안 진행한 바 있다.
충개공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내포신도시의 정주 여건을 대표하는 사업방식으로 하나의 단지가 그림이 되는 마을을 구성해 내포신도시의 명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개발할 예정”이라며 “일반인뿐 아니라 우수한 전문창작자들의 지속적인 이주를 독려하고 이들이 서로 공존하는 마을을 조성하는 것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나머지 블록에 대한 개발방식 등은 첫 번째 단지 이후 결정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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