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청권 4개 시·도 교육감은 17일 오후 보람동 세종시교육청에서 만나, 충청권 미래교육 국제포럼 개최 합의 등 충청권 교육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사진 왼쪽부터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병우 충북교육감, 김지철 충남교육감. 세종시교육청 제공 |
충청권 4개 교육청 교육감들이 17일 세종시교육청에서 만나 '충청권 미래교육 국제포럼' 개최에 합의하고, 충청권 교육 협력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김지철 충청남도교육감은 '2015년 제2차 충청권 교육감 정책협의회'를 갖고, 지난 5월 15일 제1차 협의회에서 합의한 '미래 핵심역량 교육기반 공동 구축' 정책공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충청권 미래교육 국제포럼' 준비 상황을 보고 받고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교육감들은 국제포럼 행사의 차질 없는 준비를 위해 충청권 교육감들이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포럼 조직위원회를 구성하는 데에도 합의했다.
'충청권 미래교육 국제포럼'은 '학교 혁신의 비전-미래 핵심 역량'이라는 주제로 오는 11월 20일 한국교원대학교에서 충청권 교육청이 공동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포럼 주요행사는 '미래 핵심역량과 학교 혁신', '국내외 교육 혁신 사례'에 대해 세션별로 진행되며, 국내외 학자의 주제 발표에 이어 충청권 교육청 관계자 및 교원들이 토론자로 나서게 된다. 4개 교육청은 이 포럼의 성과를 바탕으로 핵심역량과 관련된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과 '교육행정 혁신 사례 공유 및 지원', '학교 혁신 기반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이번 미래교육 국제포럼을 통해 학교 혁신과 핵심역량 교육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형성되고, 국내외 학교혁신 사례 공유를 통한 충청권 교육혁신 추진 동력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유영돈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