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장애인권 모범도시로 거듭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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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장애인권 모범도시로 거듭나야”

市자립생활센터 개소·토론회서 제기

  • 승인 2015-09-16 17:59
  • 신문게재 2015-09-17 2면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가 장애인권 강화의 요람으로 거듭나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공공건축물의 무장애 환경설계(Barrier-Free)를 적용한 신도시 특성을 살린다면, 어떤 도시보다 모범 창출에 유리하다는 공감대가 폭넓게 형성됐다.

세종시 장애인자립생활센터(소장 김지혜)는 16일 오후 조치원읍 신안리 송원플라자 4층 센터에서 이전 개소식 및 장애인권토론회를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의 자립생활 도모·지원을 전제로, 외면받고 있는 사회 약자 권리 회복과 우리 사회에 만연한 침묵과 방관 문화 해소 차 마련했다.

홍영섭 정무부시장과 최교진 시교육감, 이상수 세종서장, 하미용 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박정자 요나의집원장 등 지역 인사와 함께 안진환 한국장애인자립생활센터 총연합회장 등 대외 관계자도 두루 참석해 장애인 인권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참가자들은 세종시가 장애인권 강화의 모범도시로 도약해야한다는 데 한 목소리를 냈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중도일보와 티브로드 중부방송, 그린브라우니 조치원점 후원으로 진행됐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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