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간담회 등에서 예기치않게 촉발된 지역 정치권과의 기싸움이 계속되는데다, 일부 자치구들이 사업과 예산을 놓고 대놓고 반발하고 있기 때문.
8월 국비확보와 현안사업이 줄줄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9월 각종 행사까지 열리면서 추석까지 승승장구를 기대했지만, 한풀 꺾인 분위기.
특히, 권 시장의 거취를 결정할 송사와 내년 4·13총선 등이 겹치며 극도로 민감한 상황에서 '누수'조짐까지 일어나면서 최근 간부회의에선 “실국장들이 업무 추진에 소극적”이라고 질책할 정도.
윤희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