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김현미(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9월 현재 코스피 726개 상장사 직원 평균 연봉을 조사한 결과, 남성은 7256만원인 반면, 여성은 4213만으로 3042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이런 격차는 근속연수에서도 나타나 남성은 평균 11.87년, 여성은 6.96년으로 성별간 근속연수에서 5년의 차이가 났다.
코스닥 상장사 역시 성별간 격차가 나타나, 평균 연봉에서 남성 4636만원, 여성 3031만원으로 성별간 1605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근속연수에서는 남성이 6.19년, 여성이 4.37년이었다.
코스피, 코스닥 상장사 간의 임금 격차도 상당했다. 코스피 상장사 평균급여는 6617만원인데 비해, 코스닥은 4277만원이었다. 평균 근속연수 또한 코스피 10.77년, 코스닥 5.71년으로 코스닥이 코스피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박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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