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살대회]가을하늘 아래 골 맛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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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살대회]가을하늘 아래 골 맛 즐겼다

전국 87개팀·800여 명 참가 … 일반부 대게궁팀 '우승트로피'

  • 승인 2015-09-13 17:51
  • 신문게재 2015-09-14 1면
  • 윤희진·구창민 기자윤희진·구창민 기자
●중도일보-동구생활체육회 공동주최 '제8회 대전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제8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풋살대회가 13일 대전대 운동장에서 열려 송명학 중도일보 사장과 한현택 동구청장, 류택호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각 팀 주장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br />이성희 기자 token77@
제8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풋살대회가 13일 대전대 운동장에서 열려 송명학 중도일보 사장과 한현택 동구청장, 류택호 동구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각 팀 주장들이 선전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성희 기자 token77@

제8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가 13일 대전대 운동장에서 열려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중도일보와 동구생활체육회가 공동주최하고 대전시·동구풋살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풋살동호인과 가족 등 2000여 명이 참가했다.

87개 팀 8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번 대회는 예선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에 모든 경기가 끝날 정도로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선수들과 함께 선수 부모 등 가족과 지인들도 대거 참여해 뜨거운 응원전으로 선수들을 격려했다.

성인은 물론, 9세와 11세 이하 소년팀들도 짧은 시간 동안 한 치의 양보 없이 시종일관 긴장감과 박진감 넘치는 경기로 부모와 지인들의 응원에 화답했다.

일반부에선 '대게궁' 팀이 우승의 영광을 차지했고, U-11세부에선 'P&S FC', U-9세부에선 '포항오천 WITH'가 각각 우승했다.

송명학 중도일보 사장은 “87개팀 선수들과 가족들이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평소에 연마한 기량을 발휘하고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아름다운 경기를 보여달라”고 말했다.

한현택 동구청장은 “풋살은 축구와 다르게 빠르고 다이내믹한 경기지만, 다치는 사람 없이 모두가 승리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회식에는 한 청장을 비롯해 류택호 동구의회 의장, 박선용 부의장, 송석범 동구의원, 윤기식 대전시의원, 선병렬 전 국회의원 등 내빈 10여 명이 참석했다.

윤희진·구창민 기자

● 대회전적

◇U-9세부 ▲우승 포항오천 WITH ▲준우승 한남대유소년 ▲3위 P&S FC ▲장려상 WIZ ◇U-11세부 ▲우승 P&S FC-A ▲준우승 성한수FC ▲3위 레전드 ▲장려상 P&S FC-B ◇일반부 ▲우승 대게궁 ▲준우승 위클럽-B ▲3위 서울산JB ▲장려상 제로FS ◇심판상 ▲이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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