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이글스]김성근 감독, “로저스 에이스 답게 던졌다”

  • 스포츠
  • 한화이글스

[한화이글스]김성근 감독, “로저스 에이스 답게 던졌다”

  • 승인 2015-09-13 17:45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 김성근 감독= 한화이글스 제공
▲ 김성근 감독= 한화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5연패에 빠진 팀을 구한 에스밀 로저스의 호투를 칭찬했다.
 
한화는 1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16차전에서 선발 로저스가 으로 막아내며 7-4로 승리했다. 한화 타선은 고른 활약을 보이며 12안타 7득점으로 살아난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경기 직후 “로저스가 에이스답게 힘을 빼고 긴 이닝을 잘 던져주었다. 적재적소에 중심타선들이 잘 처줬다”고 밝혔다.
 
한화는 12일 롯데에게 2-11로 패하는 등 최근 5연패에 빠졌다. 팀 순위도 8위까지 밀려나며 5위 순위 싸움에서 밀려나는 모양새였다.
 
위기를 구한 것은 외국인 투수 로저스였다. 로저스는 이날 선발투수로 나서 8.1이닝 10피안타 3볼넷 5탈삼진 4실점(4자책)으로 호투하며 팀의 7-4 승리를 이끌었다. 8회까지 단 1실점으로 막았지만 많은 투구수로 9회 마운드에 올랐지만 안타 4개를 맞는 등 3점을 더 내줬다. 이후 한화는 송창식과 권혁이 각각 아웃카운트 한개씩을 책임지며 경기를 마무리졌다.
 
불펜이 불안한 상황에서 8회 1사까지 책임져준 로저스에 활약이 돋보였다.
 
최근 4경기에서 총8점을 뽑아낸 타선은 이날 달라진 모습이었다. 중심타선이 득점상황을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김경언은 5타수 2안타 1타점, 김태균이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특히 두 선수는 5회초 1-1 동점상황에서 각각 적시 2루타와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며 3점을 뽑아내며 승기를 잡았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4.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5.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1.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2.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5.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