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 시군순방… 3개월 대장정 돌입

  • 정치/행정
  • 충남/내포

안희정 지사 시군순방… 3개월 대장정 돌입

내일 태안군 시작으로 15곳…시장·군수에 도정현안 협조

  • 승인 2015-09-06 16:36
  • 신문게재 2015-09-07 2면
  • 강제일 기자강제일 기자
▲ 안희정 지사는 8일 태안군을 시작으로 민선 6기 첫 시·군 방문에 나선다./사진=연합DB
▲ 안희정 지사는 8일 태안군을 시작으로 민선 6기 첫 시·군 방문에 나선다./사진=연합DB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민선 6기 첫 시·군 방문에 나선다.

안 지사는 8일 태안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3개월에 걸쳐 15개 시·군을 차례로 찾아 소통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시·군 방문은 '도정 보고'로 방향을 설정했다.

각 시·군 기관·단체장 등을 만나 시·군 관련 각종 도정 현안을 설명하며 비전을 공유하고, 이해와 협조를 구하겠다는 것이 안 지사의 생각이다.

방문 예정 일정은 ▲9월 8일 태안군 ▲17일 부여군 ▲21일 예산군 ▲24일 당진시 ▲10월 5일 보령시 ▲6일 아산시 ▲20일 홍성군 ▲23일 서산시 ▲27일 천안시 ▲28일 금산군 ▲11월 2일 서천군 ▲11일 계룡시 ▲13일 논산시 ▲17일 공주시 ▲18일 청양군 등이다.

대화를 통해 안 지사는 도정 보고 이외에 시·군 발전 전략에 대한 지원 방안도 제시한다.

각 시·군 방문 날에는 동창회나 계모임, 상인회, 입주자모임, 학부모회 등을 안 지사가 직접 찾아가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는 '도지사 와유(&YOU)'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도지사 와유는 각 모임으로부터 사전 신청을 받아 선정할 계획으로, 신청은 충남도청 또는 안희정 지사 비서실 트위터나 페이스북 쪽지로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지난해 현장 방문으로 대치됨에 따라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시·군 방문은 지역 주권자와 도지사의 격의 없는 소통을 통해 도정 및 시·군정 비전을 공유하고, 시·군 발전 전략에 대한 도 차원의 지원 방향도 제시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시, 12월부터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현장취재]한남대 재경동문회 송년의밤
  4. 한화이글스, 라이언 와이스 재계약 체결
  5. 전국 아파트 값 하락 전환… 충청권 하락 폭 더 커져
  1. 대전시주민자치회와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자매결연 업무협약식
  2.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충남 통합으로 세계 도약을"
  3. 더젠병원, 한빛고 야구부에 100만 원 장학금 전달
  4.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5. 천안시의회 김영한 의원, '천안시 국가유공자 등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상임위 통과

헤드라인 뉴스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영정그림 속 미소 띤 환이… “같은 슬픔 반복되지 않길”

"환이야, 많이 아팠지. 네가 떠나는 금요일, 마침 우리를 만나고서 작별했지. 이별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게. -환이를 사랑하는 선생님들이" 21일 대전 서구 괴곡동 대전시립 추모공원에 작별의 편지를 읽는 낮은 목소리가 말 없는 무덤을 맴돌았다. 시립묘지 안에 정성스럽게 키운 향나무 아래에 방임과 학대 속에 고통을 겪은 '환이(가명)'는 그렇게 안장됐다. 2022년 11월 친모의 학대로 의식을 잃은 채 구조된 환이는 충남대병원 소아 중환자실에서 24개월을 치료에 응했고, 외롭지 않았다. 간호사와 의사 선생님이 24시간 환..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2일 대전에서 열린 환경부의 금강권역 하천유역 수자원관리계획 공청회가 환경단체와 청양 주민들의 강한 반발 속에 개최 2시간 만에 종료됐다. 환경부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공청회를 개최했다. 환경단체와 청양 지천댐을 반대하는 시민들은 공청회 개최 전부터 단상에 가까운 앞좌석에 앉아 '꼼수로 신규댐 건설을 획책하는 졸속 공청회 반대한다' 등의 피켓 시위를 벌였다. 이에 경찰은 경찰력을 투입해 공청회와 토론이 진행될 단상 앞을 지켰다. 서해엽 환경부 수자원개발과장 "정상적인 공청회 진행을 위해 정숙해달라"며 마..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尹정부 반환점 리포트] ⑪ 충북 현안 핵심사업 미온적

충북은 청주권을 비롯해 각 지역별로 주민 숙원사업이 널려있다. 모두 시·군 예산으로 해결하기에 어려운 현안들이어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사업들이다. 이런 가운데 국토균형발전에 대한 기대가 크다. 윤 정부의 임기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충북에 어떤 변화가 있을 지도 관심사다. 윤석열 정부의 지난해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발표한 충북지역 공약은 7대 공약 15대 정책과제 57개 세부과제다. 구체적으로 청주도심 통과 충청권 광역철도 건설,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구축,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구축 등 방사광 가속기 산업 클러스터 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