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제6회 동북아시아 지방의회 의장 포럼. 7회 포럼은 내년 4월 충남에서 열린다. |
제7회 동북아시아 지방의회 의장 포럼이 내년 4월 충남에서 열린다.
충남도의회는 제7회 동북아시아 지방의회 의장 포럼 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 유치의 일등공신은 단연 김기영 의장이다.
김 의장은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일본 니가타시에서 열리는 제6회 포럼에 참석해 충남의 문화와 역사 우수성을 동북아지역 의장들에게 전파하는 등 유치전을 펼쳤다. 그 결과, 참석한 5개국 12개 단체가 내년도 충남 개최를 찬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장 동북아시아 지역 지방의회 의장 등이 참석하는 만큼 문화교류의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백제역사지구가 유네스코에 등재된 시점에서 홍보 효과 등 관광객 유치를 톡톡히 해낼 것으로 예상된다.
김 의장은 “동북아시아 각국 지방의회 의장들과 문화교류를 논의하는 동시에 우호협력 관계를 다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일본과 중국, 러시아, 몽골 등 무한한 가능성이 있는 동북아지역의 협력이 돈독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동북아 지역 간 기업 활성화 방안, 무역통관 비용 절감, 지역 간 무역확대, 관광 활성화 등이 논의될 것”이라며 “동북아 지역 간 상생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내포=강제일 기자 kangjei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