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사회 환원사업에 앞장 선 으뜸새마을금고가 사랑의 바자회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으뜸새마을금고 제공] |
2005년 9월 총회를 거쳐 창립한 으뜸새마을금고는 600억원이 채 되지 않는 자산으로 시작했지만, 지난해 말 1821억원 규모로 확대했고, 올해는 1900억원을 훌쩍 넘기며 목표한 자산 2000억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1대 백규현 이사장이 건강 상의 이유로 불과 2년만에 물러나자 김원대 이사장이 취임해 지금까지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흑자를 기록 중이다. 불과 5년만에 자산 1000억원, 생명공제 1500억원을 돌파한 으뜸새마을금고는 법동 본점을 비롯해 중리점, 법동점, 송촌점, 회덕점, 읍내점, 와동점 등 6곳에 지점을 두고 주민들에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금융기관으로서의 규모가 커지면서 회원과 동네 주민들에 대한 보답도 잊지 않고 있다. 으뜸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환원사업의 일환으로 매년 법동초와 회덕초, 중리초, 중원초에 총 150만원, 미용협회에 총 200만원, 법동·중리시장 상인회에는 총 3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2011년부터는 법1동 및 법2동, 중리, 회덕, 송촌문고회에 연간 120만원 상당의 도서를 꾸준히 기증하고 있다. 지역 아이부터 성인들까지 인터넷과 스마트폰 대신 '진짜 마음의 양식'이 되는 책읽기를 실천하기 위해서다.
법1동과 법2동, 중리동, 송촌동, 회덕동 동사무소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총 750만원 상당의 쌀을 기증하고 있으며, 지난 2월에는 1000㎏의 쌀을 확보해 떡국나누기 행사도 가졌다.
2012년부터는 관내 청년 등을 위한 '으뜸새마을금고 이사장기 축구대회'도 열고 있으며, 각 지점별로 헌옷 모으기를 진행해 중리시장 토요장터에서 사랑의 바자회도 열었다. 수익금은 불우이웃에게 전달한다.
이밖에 올해 금고 봉사단을 구성해 복지사업을 하고, 김장나누기, 부녀회 지원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환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두선 기자 cds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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