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준일 사장 |
차 사장은 지난달 초 공사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임면권자인 권선택 시장이 사장후보로 지명해 대전시의회에 인사청문회를 요청, 지난달 31일 인사청문회와 시의회의 '적합의견'이 반영돼 최종 임명됐다.
차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화합과 소통으로 임직원의 지혜를 모아 전국에서 가장 안전하고 편리하며 쾌적한 도시철도를 만들겠다”며 “고객에게 생동감 있고 기억에 남을 만한 서비스를 통해 '고객불만제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차 사장은 취임식 직후 종합관제실을 찾아 업무보고를 받았으며 4일에는 판암기지사업소 등 현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차 사장은 예산 출신으로 1969년 충남도청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한 뒤 내부무(현 행정자치부), 체육청소년부(현 문화체육관광부),국회사무처 등을 거쳤다.
이후 1995년부터 대전시에서 근무하면서 2007년 교통국장을 끝으로 공무원 생활을 마감했으며, 2008년부터 3년 동안 대전도시철도공사 경영이사로 재직한 후 우송대 철도경영학과 겸임교수로 재직했다.
정성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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