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
함 행장은 이날 공식 출범한 KEB하나은행의 주주총회에서 초대 은행장으로 선임된 뒤 가진 취임식에서 “외형 뿐 아니라 내실을 갖춘 진정한 리딩 뱅크, 대한민국 1등을 넘어 글로벌 일류은행으로 나아가자”고 밝혔다.
함 행장은 이를 위해 빠른 화학적 통합을 통한 진정한 원뱅크(ONE BANK), 획기적인 영업 강화를 통한 일류은행으로의 도약, 더욱 철저한 리스크 관리, 핀테크와 스마트금융을 선도하는 은행, 사회에 기여하는 은행 등 5가지 실천 과제와 영업현장을 우선하는 경영체계, 성과중심의 기업문화 정착,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 등 3가지 경영실천계획을 내놨다.
함 행장은 이날 취임식 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3개월 안에 화학적 결합을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를 위한 별도의 TF팀 구성, 당분간 양행 출신 인사 이원화 약속 이행, 인위적인 구조조정 자제 등을 언급했다.
전산통합은 안정성을 최우선해 세부적인 부분까지 다진 뒤 내년 6월7일 완료하겠다는 계획을 설명했다.
또 모든 체계를 현장 중심으로 만들고, 전 외환은행 출신 직원들까지 모두 자산관리 전문가로 키우겠다고 밝혔다.
최두선 기자 cds081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