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과 세종·충남에 내린 강수량은 58.3㎜로 1973년 이후 42년만에 가장 적은 양으로 집계됐다. /사진=연합DB |
특히, 올해 6~8월 대전과 충남에 내린 여름철 강수량 역시 모두 292.9㎜로 평년 여름철 강수량 746.1㎜의 39%에 불과했다. 여름철 강수량 역시 최근 42년간 집계한 6~9월 강수량 중 가장 적었고, 올해 여름철 강수량이 1973년 이후 최저 1위를 기록했다.
그동안 1982년 6~8월까지 422㎜의 비가 내린 게 최저 강수량이었으나, 올해 그 기록을 경신해 가장 가문 여름철이 됐다. 장마기간 평균 강수량도 평년 366.4㎜를 기록하던 게 올해 장마 강수량은 221.4㎜로 평년의 60% 수준에 머물렀다.
이밖에 올해 8월 7일은 낮 최고기온이 크게 올라 극값을 기록했는데 이날 천안 36.3도(역대 4위), 금산 35.7도(역대 4위), 대전 36.3도(역대 5위)로 무더웠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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