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운호 선수= 한화이글스 제공 |
한화 이글스가 확대 엔트리 시행에 맞춰 허도환, 장운호 등 6명을 1군에 등록시켰다.
한화는 1일 청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포수 허도환, 외야수 장운호, 내야수 주현상과 조정원, 투수 박성호와 정관운을 1군에 올렸다. 앞서 한화는 8월31일 우완투수 구본범을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KBO리그는 1일부터 각 팀의 엔트리는 종전 27명 등록, 25명 출전에서 5명이 늘어난 32명 등록, 30명 출전으로 확대됐다. 신생팀 KT는 33명 등록에 31명 출전이다.
엔트리 확대에 따라 김성근 감독은 경기 운영에서 좀더 많은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야수 중에는 포수 허도환이 눈에 띈다. 허도환은 52경기에서 타율1할8푼4리 1홈런 6타점을 기록했다.
이전에 조인성과 외국인 타자 제이크 폭스만으로 운영해 어려움을 겪었다. 장운호는 39경기에 나서 타율 2할5푼7리 2홈런 8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주현상은 올시즌 87경기에서 타율2할1푼6리 11타점을 올렸다. 조정원은 1경기에만 나서 1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투수는 2명을 충원했다. 정광운은 우완 사이드암으로 2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6.75를 기록했다. 박성호는 9경기에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2.70의 성적을 거뒀다.
청주=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