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대전시당과 국민모임, 대전 노동·정치연대, 노동당 탈당세력인 대전 진보결집 더하기는 26일 대전시청사 앞에서 갑천 친수구역 개발사업 백지화를 위한 농성을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농성에서는 4자 모임의 대표자들과 당원들의 일인시위 및 토론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는 지역 현안에 대한 공동의 활동을 펼치기로 결의한데 따른 것이나 내년 총선을 앞두고 그간 자신들이 주도해온 갑천 친수구역 문제를 통한 존재감 부각 차원이라는 게 정치권의 시각이다.
또 4자 모임은 매주 한차례씩 정기적 실무협의를 진행키로 했고, 지역내 사회단체·노동조합 등에 진보정치의 새 도약에 동참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송키로 했다.
한 관계자는 “각 단체들과 간담회를 진행하며 새로운 대중적 진보정당의 상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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