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재단 및 혁신센터에 따르면 양 기관의 '3C(창조, 소통, 협업)전략'을 통해 지원받은 (주)옵텔라와 (주)바이오지이티 등 2개 기업이 연구소기업으로 등록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출신 이상수 대표가 이끄는 (주)옵텔라는 기관 내 보유 기술인 '저가형 광결합 기술'의 사업화를 통한 해외시장진입을 염두에 두고 창업을 준비했다.
혁신센터에선 SK와 함께 '글로벌 벤처스타' 공모전을 통해 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SK텔레콤의 미국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센터 '이노파트너스'에서 투자 설명회와 관련 육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이 기업은 미국 실리콘밸리에 현지법인을 개소하는데 큰 도움을 받았다.
특구재단에선 이노폴리스 캠퍼스 사업을 통해 생산계획 수립 등 시장 검증 멘토링, 한밭엔젤투자조합을 통해 2000만원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이상수 대표는 “혁신센터와 특구재단의 지원을 통해 연구소기업 설립 및 미국시장 진입에 큰 수혜를 입었다”고 했다.
(주)바이오지티는 경영ㆍ마케팅 역량을 갖춘 (주)스마트비투엠과 '목재원료의 열분해를 이용한 바이오연료 제조기술'을 보유한 한밭대 기술지주의 합작투자로 설립됐다.
혁신센터에선 지난 7월 한밭대 기술지주와 MOU를 체결해 대학 내 기술지주회사와 연구소기업 수요기술 발굴 및 매칭체계를 강화하고, 특구재단에선 모회사인 (주)스마트비투엠의 신규 사업 진출에 따른 기술 애로사항을 한밭대공공기술과 매칭하도록 도왔다.
최두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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