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시는 1440억원이 증액된 4조1034억원 규모의 201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사진=연합DB |
세입재원은 지난 5월 추경 편성 후 정부로부터 추가 확보한 국비 291억원, 지방교부세 191억원 등 중앙지원금 482억원, 지방세와 세외수입 920억원을 반영했다. 세출예산은 메르스 재정 지원을 위해 긴급 복지 11억원, 메르스 감염 확산방지 12억원 등을 반영하고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정비 촉진사업 360억원, 도로 확장 20억원을 투입한다.
담배에 부과하는 개별소비세를 재원으로 한 소방안전교부세 신설로 167억원이 확보되면서 구조ㆍ구급장비 확충 74억원, 소방안전 교육시스템 구축 11억원, 소방서 신축 39억원 등을 소방ㆍ안전분야에 투입한다. 가장교 등 4개 교량 보수 15억원, 노인보호구역 개선 13억원도 반영하는 등 안전한 대전에 중점 투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치구 재정보조금 346억원, 교육청 교육재정교부금 166억원도 편성했다.
추경안은 다음달 2일 열리는 시의회 제221회 임시회 심의를 거친 후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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